Ninjas in Pyjamas/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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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jas in Pyjamas'''
1. 소개
2. 팀 역사
2.1. Fnatic Academy 시절
2.3. EU Masters Spring 2018
2.4. 2018 Nordic Championship Summer
2.5. European Masters Summer 2018
3. 선수 소개
3.1. Doxy(독시, Rafael Adl Zarabi)
3.2. Larssen(라센, Emil Larsson, 에밀 라르손)
3.3. Hiiva(히바, Aleksi Kaikkonen, 알렉시 카이코넨)
4. 전 멤버
4.1. Nagne(나그네, 김상문)
4.2. Caedrel(캐드렐, Marc Robert Lamont, 마크 로버트 라몬트)
5. 기타

'''Ninjas in Pyja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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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옌스 호퍼
''''''
라파엘 아딜 자라비(Doxy)
'''정글'''
마그너스 크리스텐센(Maxi)
'''미드'''
에밀 라르손(Larssen)
'''바텀'''
루드빅 그랜퀴스트(XDSMILEY)
'''서포터'''
알렉시 카이코넨(Hiiva)

1. 소개


2015년에 팀을 해체했다가 2017 서머 시즌 직전, 1부 리그로 승격한 Fnatic Academy의 시드를 구입해 팀을 재창단했다. 비역슨알렉스 이치가 한때 몸담았던 팀이기도 하다. 이렇게만 말하면 섭섭하고, 미시와 프리즈 조로제로 카보차드 누크덕 등등 한때 유럽 정상급으로 평가받던 선수들이 2부리그 시절(...) 소속되어 있던 팀이다. 아무리 정글이 못해도 어떻게 승격을 못했는지 의문이 들 정도였는데 재창단 행태를 보고 그때도 매니지먼트 문제가 아니었나 하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팀 약자는 '''NIP'''.

2. 팀 역사



2.1. Fnatic Academy 시절


'''Fnatic Academy'''
'''감독'''
쿠블라이 발러스(Kubz)
'''코치'''
옌스 호퍼
''''''
마트즈 스쿠드라렉(Kikis)
'''정글'''
모리스 슈테겐슈나이더(Amazing)
다니엘 호클리(Dan)
'''미드'''
야신 딘커(Nisqy)
'''원딜'''
라스무스 스킨네홈(MrRalleZ)
'''서포터'''
요한 올슨(Klaj)
올프강 랜즈(Wolle)
야닉 그레프(Pandar)
당시 로스터
1팀보다 먼저 CS 예선 참가 때문에 로스터가 공개되었는데 1팀 출신의 키키스와 신인 정글 미드인 Broxah, Nisqy 그리고 샬케 출신의 미스터 랄레즈와 역시 1팀 출신이던 클라이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에 원딜이 Nardeus[1]라는 루머가 뜨자 시큰둥했던 현지 팬덤은 랄레즈의 이름을 보자 바로 PSG와 2부 리그 2탑을 경합할 로스터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실 루머로 떠돌고 있는 1팀의 로스터가 전혀 탄탄해 보이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그 로스터가 진짜일 경우 시즌 초반에 오히려 이쪽 선수들이 팀 리퀴드의 사례처럼 일부 1팀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단, 키키스는 AP를 잘 다루지 못하는 챔프 폭, 클라이 역시 쓰레쉬 외 챔프 그 중에서도 브라움처럼 맞아주는 서포터를 잘 못하는 챔프 폭이 문제라 이 점을 극복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EUCS 서유럽 오픈예선을 풀세트 접전 두 번 하고 3위 즉 꼴찌로 뚫었다. 최종예선 통과가 의심스런 경기력. 랄레즈와 키키스가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정글러 Broxah도 사람구실은 하지만 미드서폿의 기량과 팀의 후반운영이 폐기물 수준이다. 최대 원흉인 클라이는 3연쓰레쉬로 유로닉스[2]에 패하고 챔프폭은 개뿔 모스트픽으로도 그냥 실력이 없다며 프나틱 팬들의 나가라는 극딜을 먹는 중.
마지막 기회인 3,4위전도 2세트에 키키스가 뽀삐로 마오카이 압살하고 봇텔로 퍼블 포블 동시에 먹여준 경기를 클라이의 카르마가 기묘하게 역캐리하더니 시야가 다 먹혔다. 결국 중반에 조합상 딜로스의 한계와 시야방어의 어려움이 겹치더니 아니나다를까 미드 정글 순으로 차례대로 잘려나가면서 무난히 바론도 먹히고 역전패했다. 결국 3세트에 빡친 랄레즈가 바루스로 초반부터 터뜨려서 3위를 달성, 최종예선 가는 막차라도 탔다. 왜 4강에서 클라이가 극딜을 당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3전제. [3]
아카데미는 최종예선 첫날 퍼블을 솔킬로 내고 닻줄을 타겟팅으로 맞춘 키키스와 리 신으로 전 라인을 터뜨린 Broxah의 대활약을 앞세워 [4] 유로닉스에게 오픈예선의 복수를 했다. Broxah의 결정적인 한 번의 쓰로잉은 랄레즈가 슈퍼세이브했고, 미드 Nisqy의 경기력이 나아진 것이 고무적. 하지만 게임을 터뜨리고도 유로닉스의 날카로운 타워오더에 털려 무상복지를 시전, 골드가 크게 좁혀지는 등 운영은 분명 수준 이하였다. 또 클라이의 카르마가 평타를 친 것인지 클라이의 전임자인 녹시악이 개노답인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은지라. 그래도 구멍으로 꼽히던 멤버들의 폼이 올라오면서 최종예선은 3연승 중이다. 유럽 솔랭 1위 찍은 한국인 탑솔러가 버티는 Nerv만 조심하면 될듯. 그리고 부전승+유로닉스의 2패 덕분에 4강 진출을 3경기만 하고 확정하는 웃지 못할 일이 발생했다.
하지만 마지막 날 Nerv를 상대로 2만골드 조금 안되는 충격적인 관광 패배를 당하며 조 2위로 떨어졌다. Nerv의 임대 에이스 메멘토가 초반부터 렉사이를 잡고 여기저기를 터뜨리며 그나마 프나틱서 사람구실하던 Broxah를 압도했다. 2일차에 자이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재평가론이 나오던 클라이는 카르마 잡고 역시나 무너졌고, 라인전 강한 신드라 라이즈 빨로 해먹던 Nisqy는 카타리나를 잡고 이번 최종예선 미드 생태계에서 동네북을 담당하던 수노의 신드라에 2솔킬 주고 깨끗하게 폭망했다. 스틱세이 안마기 솔킬로 유명한 터키역수입 Achuu가 바루스를 빼앗아가 랄레즈 앞을 막아섰고 유럽 솔랭 1위를 달성한 Nerv의 Ruin 김형민 선수가 메멘토와의 시너지로 키키스를 봉쇄하자 프나틱 아카데미의 밑천이 싹 드러났다.
일단 조 2위로 떨어진 것도 심각한데 이 경기를 이겼다면 울라이트의 폴란드 팀인 Team Kinguin을 만나 편히 CS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반대 조 1위인 Team Forge의 경우는 지난 서머부터 주목받기 시작한 이탈리아인 천상계 미드 Jizuke와 한국 CTU 파토스 출신 봇듀오를 앞세워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지라 전혀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메타상 랄레즈는 바루스를 잡지 못하면 일정 이상 수준의 팀을 상대로는 초중반 캐리가 불가능한 상황이고[5] 그나마 탑정글서 이득을 굴려야 하는데 키키스도 이니시에이팅 하나만큼은 S급이지만 마찬가지로 현 메타에서 딱히 혼자 캐리할만한 챔프가 없다. 오히려 4G 입장에서는 미드와 서폿이 수준이하인 것을 알고 있으니 바루스 카밀 제이스 정도만 자르고 Broxah만 잘 틀어막으면 프나틱 아카데미가 제풀에 무너지기를 기대할 수 있다. 4G도 그리 강한 팀만은 아니지만 현 FNC.A는 손가락으로 찍어누르지 못하면 꽝붙는 한타는 물론 합류전 오브젝트 관리 스플릿 등등 팀적으로 뭐 하나 장점이 보이지가 않는데 그 손가락으로 찍어누르는 것도 매번 성공하는게 아니라서..,
하지만 토너먼트는 예상과 정반대가 되었는데 오히려 FNA가 아이번과 렝가를 고정밴하자 4G의 정글러인 Taikki가 트런들 정글을 꺼내드는 등 저질 경기력으로 Broxah의 3연 엘리스에 쳐발렸고, 4G의 한국인 서포터 Mocha 선수가 클라이보다 더 못해서 FNA가 어찌어찌 셧아웃을 시켰다. 1세트는 골드 벌리고 헛짓하는 상황에서 다행히 잘 큰 랄레즈의 이즈리얼이 뽀삐 하나 앞세우고 한타를 다 정리하는 괴력으로 캐리했고 2, 3세트는 각각 공짜바론(...)과 초반 압살을 통해 무난히 승리했다. 특히 Broxah 덕에 괴물로 큰 키키스가 뽀삐와 에코로 초반부터 교전에서 죽지 않고 딜도 매우 아픈 탱커의 위엄을 보여줬다. 반면 반대쪽 조 2위인 킹귄이 울라이트를 데리고도 보다 유기적인 움직임과 준비된 픽밴으로 Nerv를 셧아웃시키면서 알고보면 FNA가 킹귄을 피하려고 일부러 진 것이 아니냐는 음모론이 나왔다. 다만 4G가 못한거지 FNA가 잘한건 아님을 감안하면 신빙성은 그닥...
그런데 개막전부터 2강으로 예상되던 PSG에게 2:0 승리를 거뒀다. 상대 에이스 블랑의 캐리력을 상회하는 키키스의 압도적인 캐리력과 갱킹 1툴 정글러 키레이를 발라버린 브록사의 아이번 운영 그리고 브록사의 드디어 장착된 강타가 아주 인상적인 경기였다. 클라이 역시 스프래틀과 동급 경기력은 뽑아주었고 랄레즈의 캐리력과 스킬샷은 여전히 고급이었다. 미드인 Nisqy가 블랑에게 탈탈탈 털리다 탑승한 것이 2부리그의 패왕인 셀피가 버티는 샬케전의 전망을 다소 어둡게 하는 요소이기는 하다.
하지만 브록사의 승격으로 퇴물 Dan을 급히 데려온 2주차에는 망했다. 미스핏츠 아카데미에 털린 밀레니엄에게 2:0은 당연하고 아예 퍼펙트게임을 당했다. Dan과 Nisqy의 하드역캐리에 고통받는 탑봇이 같은 아카데미인 미스핏츠 아카데미와 판박이였다. 이대로면 역시 두 축구팀이 승격할 듯하다. 신인 미드정글 가르치고 서폿 정신차리게 만들며 팀을 여기까지 올려놓은 키키스와 렐레즈 입장에서는 굉장히 억울할듯.
3주차는 키키스가 건강문제로 빠졌고 탑이 카밀을 잡아도 망하고 정글은 그냥 움직이면 데스를 기록하는 기적에 미드까지 오픈예선 시절의 그 기량을 보여주며 무난히 패했다. 그렇다. 렐레즈는 영고라인에 가입했다(...)
이후 키키스의 복귀가 확정됐고, 막장 기량을 보여준 Dan 대신 Broxah에게 밀려서 벤치로 갔던 어메이징이 정글러로 출전하게 됐다.
4주차는 어메이징이 드디어 FNA로 들어왔고 키키스 또한 언급했듯 돌아왔다. 그리고 키키스의 제이스와 어메이징의 리 신 하드캐리(...)로 1세트를 승리하였다. 눈썩 운영과 경기시간이 길어질수록 발동하는 어메이징의 어메이징한 쓰로잉 그리고 매주 계속되는 니스퀴의 의문스런 폭사가 문제였지만 키키스의 제이스가 킬을 몰아먹고 꾸준한 스플릿으로 한국인 지수를 뚫어내는데 성공했고 미스터 렐레즈의 애쉬가 수정화살로 어메이징과 더불어 초반에 스노우볼을 잘 굴려 제이스를 키워둔 덕을 톡톡히 보았다. 하지만 카밀이 풀리면서 키키스의 카밀을 필두로 압도할 줄 알았던 2세트에 실제로 압도하다가 줄줄이 다 집어던지면서 초장기전에서 역전패했다. 키키스의 이니시에 팀원들이 잘 호응하지 못한 것인지 키키스가 던진 것인지는 애매하지만 확실한 것은 안그래도 운영 없던 팀에 그나마 목줄 잡던 Broxah가 사라지고 자신감 없는 클라이는 발언권이 없으니 운영이 더 나빠졌다는 것. 그렇다... 1, 2팀의 하향평준화가 이뤄졌다.
그래도 탑정글과 손발을 맞출 시간이 짧았던 것을 감안하면 승격 문턱까지 가는 과정을 좀 더 두고볼 가치는 있다. 어쨌든 키키스와 클라이가 어메이징 목줄 잡아채는데만 성공하면 운영은 구려도 제법 2부~1부 하위권 레벨에서 강팀이니...
5주차에도 쓰로잉과 다소 암걸리는 운영을 보였지만 우월한 한타력으로 킹귄에게 2:0 승리를 거두고 2위를 확정했다.
4강 상대는 1주차에 압살했던 PSG. 하지만 전망은 썩 좋지 않다. 당시에 종합적으로 그다지 앞서지 못하는데도 탑과 정글의 차이로 압살한 것인데 PSG가 탑을 업그레이드하고 FNA는 정글을 다운그레이드했기 때문(...) 특히 에이스인 키키스도 한번씩 쓰로잉을 보여주고 어메이징과 니스퀴는 뭐 말할 필요가 없는 선수들이라 많이 불안하다. 다른 포지션은 딱히 열세랄건 없지만 PSG의 에이스 블랑을 상대로 니스퀴는 도저히 못버틸 가능성이 높고[6] 운영과 한타에서도 PSG도 썩 좋지만은 않지만 프나틱 아카데미가 좀 더 심각한 느낌. 브록사의 승격 당시 인터뷰를 보면 중반부터 메인오더를 전담하는 클라이의 오더가 뛰어나나 키키스 정도 말고는 오더에 필요한 정보를 모아줄 선수조차 없을 정도로 전체적인 팀의 시야가 좁아서 구식 원맨오더를 해야하는 클라이의 오더부담이 과도하다는 평.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PSG를 3:2로 이겼다. 어메이징이 렝가로 4세트를 아예 혼자 말아먹는 등 정말 키레이만도 못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런 상황에서도 구멍 니스퀴가 블랑을 상대로 예상외로 선전했던게 큰 영향을 줬다. 물론 키키스가 두 번이나 탑 아칼리를 꺼내 캐리하고 랄레즈가 한국인 원딜러 파일럿에 밀리지 않고 건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기존의 원투펀치도 명불허전이었고, 클라이 역시 썩 깔끔한 것은 아니지만 PSG보다는 훨씬 나은 운영을 보여주며 메인오더의 가치를 증명했다. 승강전 진출도 확정되었는데 이전까지와 달리 굳이 2부리그 결승은 치르지 않는다.
자이언츠와의 승강전 1차전도 어메이징이 계속 트롤을 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분전으로 패승승승을 거뒀다. 어메이징이 좀 해도 너무하긴 한데 또 어메이징을 대체할 정글러도 없다는 것을 2주간 확실하게 경험했기에 어쩔 수 없다. 거의 엄크펀성블의 [ [[최현웅|블]] ]과 유사한 경기력[7]을 보여주는데 어떻게든 그게 먹힌다는게 참... 결국 승자전에서 MFA에게 덤앤더머스럽게 투닥투닥거리다가 5세트 랄레즈의 아마도 스크림에서 잘못 보고 따라한 케넨원딜이라는 장대한 삽질에 힘입어 패배했지만 최종전에서 다시 한번 Giants Gaming에게 3:0 승리를 거두면서 승격이 확정됐다. 승격이 확정 되면서 라이엇의 리그 운영 정책 상 썸머 시즌이 시작되기 전 다른 스폰서에게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니스퀴가 북미의 엔비어스로 이적했고, 랄레즈가 서머 시즌 휴식을 선언한 레클레스 대신 1팀으로 합류하면서 구멍이 사라진 대신 에이스도 사라지고 말았다. 다만 FNA는 용병을 쓰지 않던 팀이고 유럽에 좋은 딜러 매물은 한국용병을 포함해 잘 찔러보면 다 있어서 괜찮은 로스터를 뽑지 못할 가능성은 낮다.
그리고 예상대로 팀을 해체시켰었던 Ninjas in Pyjamas에게 시드권을 매각했다. 일단 기존의 아카데미 선수들과는 계약하지 않을 방침이라는 듯.

2.2. LCS EU 서머 2017


'''의아한 인수, 상상을 초월한 역반응과 함께 시즌을 시작하다'''
'''Origen을 제치고 역대 LCS 최악의 팀이 되나 했으나 그정도로 막장은 아니었다'''
'''그러나 여튼 결과는 강등'''
NiP가 로스터를 발표했는데, 탑에 SKT 서브였던 프로핏, 정글에 VIT가 방출해서 한 시즌 미아였던 Shook, 미드에 한때는 잘나갔지만 중국 3부리그까지 떨어진 나그네, 원딜은 강등팀 Giants의 HeaQ, 서포터는 승격실패팀 PSG의 스프래틀이 들어왔다. 코치는 프나틱의 살아있는 전설 '''니코더피코'''. 일각에서는 키키스 대신 프로핏을 영입하려고 했는데 FNA 코치와 나머지 선수들이 반발해서 인수 경쟁자[8] 쪽에 붙었고, NiP가 인수경쟁에서 이기자 FNA 인력을 남김없이 팽해버려서 로스터가 이렇게 막장으로 짜인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돌고 있다.
당연하지만 현지 평가는 최악이다. 일단 로스터 자체만 봐도 SKT에서 스멥을 상대로 세트를 따내 포텐셜을 인정받은 프로핏을 제외하면 개개인의 평가가 중간도 가는 경우가 없으며 그 프로핏도 FNA 승격의 더블 에이스 중 한 명인 키키스를 대체했다는 점과 삼성전 패배 등을 보면 SKT라는 팀빨을 강하게 받은 것 아니냐는 것으로 인해 갑론을박이 오가는 수준이다. HeaQ의 경우는 그나마 메카닉적인 측면에서는 평타 치는 원딜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으나 FNA의 에이스였던 미스터 랄레즈를 대체하기에는 부족해도 한참 부족하다는 의견에다가 스프링 종료 시점에서 샬케의 Upset이 훨씬 더 나은 매물이었다는 비관론이 압도적. 나머지 3인의 평가는 당연하지만 답이 없다.[9] 게다가 초반에는 의사소통 문제를 걱정해야 하는데 현지인들 중에 자기들끼리 머리 돌아가는 선수가 하나도 없다. 프로핏과 나그네가 한국에서 개인 메카닉적인 부분에 크게 약점을 보인건 아니지만 팀파이트에 강점이 있던 선수들이라는걸 생각해봤을때 팀파이트형 한국인 용병+메카닉만 평타치는 현지인들이라는 최악의 조합. 레딧에서는 OG와 자이언츠가 스프링 내내 눈갱을 해서 겨우 FNA와 MFA 선수들이 노력해서 고인 물을 바꿔놨더니 NiP가 유럽 팬들과 FNA 선수들에게 다시 엿 을 줬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비관적이다. 오죽하면 그 찬란했던 CS:GO마저 현재 상황은 좋지 않다는 이야기까지 끌어와서 NiP 매니지먼트를 맹비난할 정도.
결국 후니와 레인오버로 인해 맹비난을 받았던 2015 스프링 프나틱처럼 자신들의 힘으로 반전을 만드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당시 프나틱은 탬퍼링 논란 때문에 비난이 곱절이 된 것이지 옐로우스타와 페비벤이라는 현지인 코어선수가 확실했고 레인오버의 영어실력과 후니의 적응력도 뛰어나서 여러 모로 대박이 났다고 볼 수 있다. 당연하지만 코치가 프나틱의 서로 정반대 의미로의 전설인 데일러냐 니코냐의 차이는 말하면 입이 아플듯. 오히려 이번 NiP 로스터와 가장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 최근 유럽 팀은 FNA에 밀려서 승격에 실패한 PSG 쪽이다. 메카닉은 그나마 괜찮지만 메카닉 대비 종합적인 평가는 좋다고 볼 수가 없는 현지인 3인방, 서브경력 위주의 덜터진 에이스, LCK 레벨에서는 안좋은 쪽으로 검증된 선수까지. 그러나 블랑은 훨씬 약팀에서 캐리력을 보여줬고 파일럿은 한타 딜 못넣는 것 빼고는 다 괜찮다는 평가였던 반면 프로핏은 팀빨의혹을 벗어내야 하고 나그네는 Kelsey Moser의 표현을 빌리면 LSPL 4위 MF Gaming 인수해서 강등권으로 몰아간 주역 중 하나이기에 훨씬 상황이 좋지 않다. 요약하자면 CS부터 출발했던 팀들인 원래 FNA와 비교해도, 스프링 PSG와 비교해도 별로 좋게 평가할 요소가 없다는 것이다... 사실 이 장황한 문단은 순화된 표현이고 현지에서는 스프링 오리젠과 2017 최악의 LCS 팀 경쟁을 할 생각이냐는 험악한 이야기까지 나오지만, 개개인의 메카닉부터가 LCS 레벨이 아니었던 OG와 달리 여긴 손가락은 되는 로스터로 구색을 맞춰놨으니까...
EU LCS 해설자인 데피시오도 10개 팀 중에 NiP에만 최하위인 D티어를 매겼다. 물론 데피시오는 정글러 교체에 대한 적응기를 이유로 미스핏츠와 로캣의 티어도 한 단계씩 낮추긴 했지만, 뒤집어 말하면 NiP는 합이 맞는다고 가정해서 올려줘도 C티어라는 소리다.
첫 경기 모두의 예상대로 소아즈와 제시즈의 프나틱에게 2:0으로 관광당하였다. 그런데 유럽 팬덤의 반응은 생각보다 좋은데, 우선 오리젠과 달리 손가락이 되는 팀이고 프나틱이 2세트에 하도 던져줘서 합이 맞아보였기 때문. 무엇보다 유럽 팬덤에서 시즌 5 롤드컵 때문에 거의 C급 이하로 낙인찍혀있던 나그네가 캐리는 못해도 그럭저럭 괜찮은 갈리오와 탈리야 플레이를 보여줬고 슉이 공백을 깨고 좋은 활약을 한 것이 고무적. 다만 프로핏이 유럽의 터줏대감이자 수문장인 소아즈(!)에게 솔킬을 당하기도 했고 바텀이 애쉬궁 두어 번을 제외하면 존재감 빵이었던데다 미드정글도 꾸준히 잘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 아무래도 미스핏츠와 로캣이 정글바꾸고 바닥치는 경기력을 보여줘서 반사이득을 본 느낌이 강한데 탈꼴지 하려면 둘 중 하나는 확실하게 패야 한다.
그러나 2주차까지 눈높이 패배, 즉 상대 경기력에 맞춰 져주는 신박한 능력으로 3연패 세트 6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희대의 거품 프라이드스토커를 영입해버린 로캣이 역대급으로 약한 초반을 보여주며 승패패 메타로 침몰하고 있기에 반드시 4차전에서 승리를 챙겨야 강등을 피할 수 있다.
그리고 로캣이 조 1위 프나틱을 잡아버리면서 닌자들이 강등을 면하려면 시즌 말까지는 가봐야 하게 생겼다(...)
그러나 그 로캣에게 무난히 2대떡을 먹으며 굳이 시즌 말까지 가보지 않아도 무난히 강등을 당할 것 같다. 게다가 나그네가 위의 언급이 무색하게 벳시를 상대해서 아주 시원하게 망했다.
이어 인터리그에서도 H2k에게 순식간에 패를 쌓으며 시작하더니 미스테리어스 몽키즈와의 멸망전에서 자신들이 내친 키키스와 어메이징에게 0:2로 완벽히 패배하며 장렬히 전사하였다. 프로핏은 열심히 제이스 백도어로 몸을 불살랐으나 현지 해설로부터 킬관여율 최하위라는 억울한 비판만 받고 있고 나머지 4명은 눈갱 수준의 경기력을 개막전부터 지금까지 몇 번의 뽀록을 빼면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멸망전에서 완패한 이후, UoL 상대로 눈갱대전을 만들면서 세트연패를 12에서 끊고 바이탈리티와 풀세트로 비비기도 하는 등 노답에서 탈출하나 싶었지만 이내 7주차에서 탑 초가스에게 관광당하며 발전은 없었음을 증명했다. 7주차 시점에서 매치 9연패. 특히 코치 니코더피코는 프나틱 시절 3연패를 포함 3전제 12연패로 이대로 시즌을 마친다면 EU LCS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 아쉽게도(?) 세트연패는 OG와 북미 팀 코스트의 벽이 높다. 그러나 앞으로 남은 A조 내전을 모조리 스윕당하는 적지 않은 가능성이 맞아떨어진다면 스프링 OG 와 최악전적 타이를 겨룰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뜬금없이 8주차 로켓을 2대 0으로 잡으며 첫 승을 거뒀다. 스프라텔이 알리스타로 와디드의 케넨 상대로 그냥 던져서 솔킬당하는 역대급 쓰레기 플레이도 보여줬으나 여튼 1세트는 비비다 이겼고 2세트는 꽤나 차이를 벌리면서 승리했다. 역시 메이저 지역 역사상 최악의 쓰레기팀인 스프링 오리젠을 따라가기에는 한참 부족했다. 레딧 반응도 이긴 팀 칭찬이나 진 팀 욕보다 2부리그에서도 떨어진 오리젠을 조롱하는 이야기가 먼저 나올 정도.
NIP가 ROCCAT을 잡으면서 승강전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는데, NIP가 남은 2경기를 다 이기고, ROCCAT이 남은 3경기를 다 진다면 공동 4등이 돼서 순위 결정전을 하게 된다. 그리고 본인들이 미스피츠에게 지면서 스스로 그 기회를 날려먹었다.
그런데 뜬금없이 최종전에서 1위를 달리던 프나틱을 2:0으로 잡았다. 경악스러워 하는 니코더피코의 표정이 압권. 해설진들도 충격과 공포였는지 경기가 끝나고 나서는 정신이 나간 듯 보였다. 게다가 2세트에서는 3억제기 역전승을 보여주는 등 여로모로 역대급 경기를 치렀다. 합이 맞기 시작하면서 한타에 장점이있던 나그네와 프로핏의 장점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승강전을 어느정도는 기대할 수 있게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승강전에서는 2부 최강 자이언츠에 30분컷 2번 포함 1:3으로 패하며 프나틱의 막장성만 보여주었다. 애초에 운영이 안되는 이 팀의 단점을 덮어 장점을 1라운드부터 부각시켜줬던 팀이 바로 프나틱. 예상대로 히큐와 미니의 한타 캐리력 차이는 컸고 프로핏 정도를 제외하면 그나마 개인기량이 믿을만하다던 자신들의 개인기량이 역으로 챌린저스 팀에게 압도당한 것이다. 그나마 한타에 장점이 있다던 나그네 역시 루시안 날빌 한 번 작렬 한 것을 빼면 이탈리아인 미드 지즈케에 밀리는 등 캐리라인이 부진하자 늘 그렇듯 프로핏이 뭘 하기는 무리였다. 그래도 샬케와 MM은 자이언츠보단 약할 가능성이 높으니 여전히 잔류 가능성은 열려있다.
그리고 MM에게 삼대떡을 먹이며 최종전 진출에 성공하였다. 샬케와의 대결인데 자이언츠와의 대결만 보면 샬케가 나았고 MM과의 대결만 보면 NiP가 나았기에 그야말로 용호상박의 멸망전이다. 특히 히큐와 나그네는 각각 2부리그 최고원딜로 꼽혔던 업셋과 무난한 미드로 꼽힌 Caedrel을 상대로 자신들의 최소 기대치를 증명할 필요가 있다.
그런 거 없이 최종전에서 유리하던 첫경기를 역전패하더니 깔끔하게 스윕당했다. 사실 세트스코어가 아닌 경기력으로 보면 투박해도 상당한 종합적 강함을 획득한 팀과 수많은 단점들이 프나틱전만 아니면 장점을 다 뒤덮어버리는 팀의 대결이었으니 당연한 결과라는 평가도 있다. 프로핏 그리고 백번 양보해서 정글 기근시대의 슉(...)을 제외하면 이 팀의 팀원들이 1부리그 재취업을 하는 것은 불가능해보인다.
여담으로 프나틱과 로캣 잡기 전에 서브로 PSG에서 친목질에 밀려난 것으로 추정되는(...) WhiteKnight108을 영입하였다. PSG시절 CS에서 백기사의 준수한 정도를 넘어 뛰어났던 기량과 프로핏의 수치상 부진 때문에 현지에서는 백기사를 써야 한다는 이야기도 많았다. 하지만 이 팀의 에이스이자 멱살캐리어가 프로핏인 것은 이후 몇 안되는 승리에서 증명되었고, 백기사는 출전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Whiteknight는 원래 입단 당시 본인도 이야기했듯 서브 자리를 받아들였고 아마도 본인과 스타일이 매우 비슷한(외줄타기 하드캐리 타입은 아닌) 탑솔이면서도 롤챔스 경험이 있는 프로핏에게 많은 지식을 배웠을 가능성이 있다. 과연 늦깎이 신인의 포텐이 다른 팀에서는 터질 수 있을지...
강등된 뒤 모든 로스터가 흩어졌다.
2018 스프링 정규시즌 종료 후 재평가가 필요한데, '''나그네 제외한 4명이 재취업 후 전부 6강에 들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것.''' 심지어 바텀의 2Q는 탑승 전문으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프로핏은 완전히 재평가되었고 슉도 꽤 분전했다. 손가락으로 버티기만 하는 플레이어들 + 어느 정도 잠재력이 있는 플레이어들을 영입해서 강등을 면하려는 전략이 바보짓만은 아니었던 셈. 사실 4명이 흩어진 2018년의 두 팀에 비해 운영과 한타가 더 별로였기도 하지만, 팀의 허리인 미드를 너무 잘못 뽑은 것이다. 15 롤드컵 미드라고 뽑은 나그네 대신 ROCCAT을 하드캐리한 블랑이나 H2k를 하드캐리한 셀피 같은 제대로 된 미드가 NiP에 있었다면 (팀플레이가 앞의 2개 팀보다 더 모자라니까)포스트시즌은 못 갔어도 강등은 당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2.3. EU Masters Spring 2018


일단은 강등팀 자격으로 EU Masters Spring 2018에 참가할 수 있긴 한데,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진행 중인데도 선수 관련 소식이 아예 없고, 공식 사이트에도 롤 팀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해체된 것으로 보였는데 로스터 발표를 하였다. 탑에는 17세 솔랭전사 Finn, 정글에는 H2k 소속이었던 Caedrel, 미드에는 전 WAR 미드인 Larssen이 들어왔고 원딜에는 XDSMILEYs6, 그리고 서포터는 자이언츠, 다크패시지 출신인 Hustlin을 영입했다.
사실 정글 미드 원딜은 ESL Premiership/2018 Season/Spring Season에서 타이브레이커 끝에 조별리그 3위로 광탈한 Diabolus Esports로부터 뽑아왔다. 참고로 이들을 이기고 올라가서 마스터스 플레이-인 시드까지 얻어낸 Enclave Gaming은 아이카와 뭅스의 Team LDLC.com에게 안드로메다 관광당했다...
다만 그렇다고 메인스테이지 급도 안되는 로스터를 뽑은 것은 아닌게, 저 팀 자체가 이름값은 높은데 중간에 정글 캐드렐 들어오면서 꼬인 팀이었고 나름대로 착실히 업그레이드를 한 것. 2017 서머 자이언츠도 스페인리그 중상위권에 루인 잭트롤 넣어서 대박났던 것을 생각해보자. 어쨌든 미드라이너인 Larssen은 블랑 지주케에 전혀 밀리지 않고 지약팀 WaR을 멱살캐리했던 2017 서머 EUCS의 신데렐라로 대단히 많은 기대를 받고 있으며, 원딜러인 XDSMILEY 역시 Vega Squadron에서 LCL 준우승, ThunderX3 Baskonia에서 LVP SLO 시즌 12 우승컵을 들어올린 원딜러라서 혹시 바위게형 묻어가는 원딜일지는 몰라도 2부리그 기회까지는 한 번 받을 자격이 있다. 솔랭전사 탑+포지션 변경 정글러 리스크가 엄청나게 크고 서포터인 허슬린이 상위리그 레벨에선 믿고 거르는 서포터긴 한데... 어쨌든 묻어가는 서폿으로는 특화된 선수가 맞다.
그런데 메인스테이지에서 죽음의 조가 걸렸다. 압도적 최강 Origen은 피했지만 스페인리그 우승, 준우승 팀인 매드 라이온즈와 모비스타 라이더즈가 한 조에 들어와버렸다. 마지막 한 팀인 SPGeSports는 유로닉스에도 깨진 독일리그 지약팀이지만 퀵제스라는 파괴력 있는 서포터를 보유하고 있어 단판제 발목잡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모로 난이도가 높은 조에 굴러떨어졌다. 라센과 매지펠릭스, 네메시스가 펼치는 미드빅뱅이 기대되는 D조이다.
그리고 첫 경기는 MAD에게 깨지고 온 모비스타를 만났는데 이겨버렸다! 초반부터 캐드렐이 올라프로 거하게 싸제꼈지만 점차 상대 정글러가 카직스로 더 싸제끼기 시작했고, 3화염을 내줬지만 한타에서 상대 탑정글이 트롤을 한 반면 이쪽은 한몸으로 뭉쳐서 대처하면서 역전승을 거두었다. 뭔가 승리당한 경기기는 했지만 모비스타가 2패를 찍어버렸기 때문에 SPG전만 잡으면 넉넉하게 8강 토너먼트 각이 나왔다.
그런데 기어이 SPG에게 깨졌다... 라이너들은 전부 NiP 우위였지만 허슬린과 캐드렐이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사이 SPG의 서포터 퀵제스가 미칠 듯한 브라움 세이빙으로 스노우볼 굴러갈 상황을 서너 번 이상 막아냈고, 이후 Noway4u의 애니비아가 왕귀하면서 게임이 말려버렸다. 그래도 조금씩 굴린 스노우볼링을 바탕으로 타워를 먼저 밀긴 했는데... 그간 하드캐리하던 라센의 카사딘이 두어 번 던지면서 갑분싸 상황이 되었고 애니비아-트리스타나 상대로 카사딘-케이틀린의 탱커처리 DPS가 밀리면서 역전당해 패배하였다. 마지막 3억제기 밀리면서도 라센을 스플릿 돌리다가(?) 기어이 라센이 귀환하기 전에 쌍둥이타워 다이브를 당해 핀의 사이온이 먼저 짤려버리는 막장 오더는 덤.
현 시점에서 모비스타가 SPG를 잡는다면 재경기가 매우 유력하다. 아 물론 MAD를 본인들이 잡으면 되지만, 지금 이 로스터로 MAD를 잡아내는건 레딧 댓글대로 MAD가 모비스타를 어여삐 여겨 져주기 게임을 하지 않으면 힘들거라고...
그리고 당연하지만 모비스타가 SPG를 잡은 시점 매드 라이온스에게 힘을 쓰지 못하고 패하면서 3자 재경기가 성사되었다.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설마 4위 하지는 않겠지 정도에서 만족해야 할지도...
그리고 실제로 SPG 상대로 이득을 굴려야 하는 상황에서 못 굴리고 비비고 있었는데, SPG가 바론오더로 대퍼하면서 가볍게 승리하였다. 전체적으로 상대 미드인 Noway(Noway4u)가 아지르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말릴 뻔한 게임이었는데 이쪽이 라이너들이 좀 더 고르게 잘하면서 대퍼를 받아먹었다.
그렇게 3위는 확보했지만 Movistar와의 2위 결정전은 박살났다. Finn이 상대 바뀐 탑솔러 Xyraz를 상대로 눈에 띄는 격차를 냈고 미드에서도 라센의 애니비아가 매지펠릭스의 스웨인 상대로 중반 이후 CS를 꽤 벌렸지만, 바텀이 상대 스카너 갱킹에 완전히 박살나면서 패배하였다. 전체적으로 서로 운영은 준수할 여지는 있어도 탁월하지는 않은 가운데 정글서폿 차이로 한 번 벌어진 원딜격차를 스마일리가 전혀 버텨내지 못하면서 0/7/0 품번을 찍어버렸다.
그래도 A조 2위 Penguins를 만나 죽음의 조 3위의 위엄을 보여주며 2:0으로 압도하였다. 특히 핀이 상대 탑솔러 Glebo 에게 탑 스웨인을 풀어주고 사이온으로 라인전에서 계속 털어버리면서 포텐셜을 슬슬 구현하기 시작했고, 캐드렐도 아직 미숙하지만 나름대로의 한타형 정글러라는 플레이스타일을 만들어나가기 시작했다. 라센이라는 특급 에이스가 있는 상황에서 0/7/0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난 스마일리도 상체를 받치기에는 현 EU LCS 3약원딜보다 딱히 모자랄 것은 전혀 없기 때문에 합을 맞추면서 팀컬러가 서서히 잡히고 있다. 특히 에이스인 라센은 기존에 잘하던 라인전 압살챔프나 메카닉을 활용하는 챔프 이외에도 애니비아처럼 정적이고 트리키한 챔프나 라이즈처럼 맵을 넓게 쓰는 챔프까지도 능숙하게 활용하면서 '손좋고 챔프폭 넓고 안정적이다'라는 지난 서머의 평가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현재 세계 최고의 애니비아 외에 2부리그에서 애니비아를 가장 잘 활용하는 2인의 미드 중 한 명이다.[10]
하지만 8강 상대는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히는 Origen이였고, 1:2로 패배하였다. 그나마 2세트는 불리하게 시작한 경기를 포기븐의 카이사가 집어던지는 걸 잘 받아먹고 역전했지만, 1세트는 3억제기 역전패를 당했으며, 3세트는 '''인섹의 리 신'''에 초반부터 터져나가면서 완패. 에이스 라센이 프로겐에 그닥 밀리지 않았고 핀도 괜찮은 활약을 해줬지만 바텀 격차가 아쉬웠던 경기.
EM이 끝나고 로스터가 붕괴되었고 팀의 행방이 미지수였으나, 스웨덴 게임단이었기 때문에 로스터를 다시 끌어모아서 북유럽 리그인 Nordic Championship에 출전하게 되었다. 라쎈과 스마일리는 그대로이고 탑 정글 서폿을 바꿔넣었는데, 탑에는 Virtus.pro에서 활동한 적이 있는 Doxy, 정글에는 00년생 신인급 정글러 Maxi, 서폿에는 Hiiva가 들어왔다. 사실 Jeds myshörna라고 라센과 스마일리가 팀 다시 만들자 날렵하게 인수한듯.

2.4. 2018 Nordic Championship Summer


디펜딩 챔피언 팀 아틀란티스와 함께 5승 1패를 달리는 중이다. 첫 주에는 하위권 팀에게 1:2로 패배했지만, 결국 Team Atlantis를 2:1로 잡아내면서 같이 5승 1패가 되었다. 그런데 마지막주에 2패로 3위였던 발할라 바이킹즈를 상대로 기권패를 기록했는데, 팀 아틀란티스도 패배하고 또다른 2패 팀이었던 Riddle도 승리를 거둔다. 그래서 5승 2패가 네 팀이 되는 사태가 발생했고, 팀 아틀란티스에 이은 2위가 되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시즌에 기권을 했던 Valhalla Vikings를 상대로 파괴적인 경기력을 보이면서 결승전에 진출하였고, 동시에 European Masters 출전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Team Atlantis에게 풀세트 끝에 패배하여서 플레이-인으로 시작하게 된다.

2.5. European Masters Summer 2018


'''우려와 다르게 강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
플레이-인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파괴적이다. 일단 라센이라는 초특급 에이스에 독시와 스마일리라는 이를 잘 보좌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고 히바가 최소한의 오더가 되기 때문에 플레이-인에서는 강력한게 당연할듯. 아틀란티스가 스프링 때 최악의 모습을 보여줘서 그 팀에 졌다는 것은 곧 메인 스테이지에서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겠지만, 아틀란티스도 로스터를 대거 바꿨기 때문에 모르는 일이다. 그리고 스프링보다는 나름 덜 빡세기 때문에 대진에 따라 높은 성적을 기대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러한 기대를 멋지게 져버리고 플레이-인 풀리그에서 3연승 후 3연패로 4위까지 굴러떨어지며 풀리그 1위에게 주어지는 그룹 스테이지 직행티켓을 놓쳤다. 특정 선수 의존도를 여실히 드러냈다고 봐야 할듯. 특히 1위인 Szata Maga[11]전에 라센에게 갈리오를 쥐어줬다가 팀 전체가 폭파당했다.
그래도 단두대 매치에서는 3위였던 보다폰 자이언츠 스페인을 잡아내고 간신히 막차로 플레이-인을 빠져나왔다.
조별리그에서는 Outplayed, eSuba, IHG와 같이 편성되었다. IHG와 1위 대결을 할 것이 유력했으나 막상 조별리그때 대이변이 발생한다. 분명 NiP가 IHG와 eSuba를 이기면서 1위를 노리고 있었으나 Outplayed에게 뜬금패를 당했다. 그리고 다음날에 Outplayed가 IHG를 이기고 조별 리그 전승 1위를 달성하게 되어서 재평가 받은 것이 함정.
그런데 정작 토너먼트에서 Outplayed가 ESG에게 2떡을 먹고 NiP는 GamersOrigin에게 2떡을 먹였다. 경기 자체는 접전이었는데, NiP가 미친 한타력으로 이겨버렸다. 특히나 2세트는 불리했던 경기를 바론 둥지에서 제대로 뒤집었는데, 3:5 상황에서 4:1 교환을 해버렸다. 그리고 재차 바론싸움을 했는데, Maxi가 바론을 스틸해버렸다!! 그리고 한타까지 이겼고, 바텀 억제기를 밀면서 적을 쓸어버리면서 토스터만 남게 되었다. 1세트나 2세트나 토스터 혼자 남은 채로 게임이 끝나버렸다. 이 경기에서는 독시도 잘해줬지만 맥시/라센이 폭발적이었다. 그리고 히바도 뛰어난 활약을 해주었기에 우려에 비해서 4강에 선착하는데 성공했다. 다음 상대가 MAD를 꺾은 파나티나이코스 또는 ASUS ROG ELITE인데, 과연 결승에 갈 수 있을지?

3. 선수 소개



3.1. Doxy(독시, Rafael Adl Zara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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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L에서 주로 활동하던 덴마크 탑솔러이다. LCL에서는 경기력이 좋은 편이었고 Virtus.Pro에서 우승도 차지해봤다. 하지만 MSI에선 뭔가 특출난 장점도 없었고 크게 돋보이지도 않았다.

3.2. Larssen(라센, Emil Larsson, 에밀 라르손)


[image]
'''WaR과 NiP의 예상치 못한 에이스'''
'''스웨덴 미드의 고통은 숙명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신인'''
벳시의 뒤를 잇는 스웨덴 00년생 미드라이너이다. 어렸을때부터 콜옵과 포켓몬으로 게임을 즐겼고, 그 다음 롤을 시작해 데뷔까지 하게 됐다고한다. 2017 EUCS 예선은 MnM Gaming 소속으로 광탈했다. 그래도 밀레니엄과의 첫 경기에 오리아나로 Kadir의 리 신과 함께 하드캐리했으나 그 경기조차도 애쉬와 카밀로 싸제끼던 탑봇이 다음 4경기를 모조리 그 이상으로 싸제껴서 손도 못쓰고 광탈한거라 팬들이 그나마 포텐은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그런데 2부리그에서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을 하드캐리하고 있다. 정글과 서폿의 Dan과 AOD는 1인분을 한다고 보기 어렵고 탑과 원딜의 제이와우 울라이트도 라인전 메카닉은 좋지만 딱 거기까지인 선수들인데 미드가 하드캐리를 하면서 연이어 무승부를 건지고 있다. 매지펠릭스의 경우 좋은 팀에서 침착하게 팀플레이를 하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어나가는 편이지만 이 선수는 밸런스가 깨져있는 팀을 자기의 역량으로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캐리하기에 일각에서는 매지펠릭스는 물론이고 자이언츠의 지주케보다 위로 놓는 팬들도 있다.
플레이스타일은 탄탄한 메카닉을 바탕으로 라인전부터 찍어눌러가는 정석적인 유럽 미드라이너. 챔프폭도 상당히 넓다.
영국리그 광탈 이후 해당 로스터 일부가 NiP에 흡수되었고 NiP 소속으로 2018 EU 마스터스 스프링 시즌에 참가한다. 그리고 탑과 원딜은 생각보다 괜찮긴 하지만 역시나 없다시피한 운영과 정글서폿의 부진에 고통받고 있다. 매지펠릭스와의 스웨덴 미드 더비에서는 다행히 승리를 쟁취했지만, 카사딘으로 멱살캐리하다 실수 두어 번에 바로 역전패하거나 MAD 상대로 영원히 고통받는 등 익숙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여러 모로 프로겐 이후 유럽 미드 최고 영고라인이었던 벳시나, 이상하게 팀은 제법 잘 골라 가는데 정작 그 팀의 커리어가 잘 풀리질 않는 매지펠릭스처럼 스웨덴 미드의 고통받는 길을 따가라고 있다. 옆나라 덴마크만큼은 아니더라도 참 뛰어난 미드가 많은 스웨덴이지만 이런 것까지 서로 닮을 이유는(...)
그리고 H2K로 잠시 셀피 대신 임대 형식으로 G2와의 경기를 치루었다. 여기서도 라센은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미드인 퍽즈 상대로 꽤나 잘했지만, 팀이 0승12패인 막장팀인지라 또 고통만 받고 졌다. 그래도 퍽즈에게 칭찬을 받았고, 다음날에는 스플라이스를 상대로 아지르를 골라서 승리를 거두었다. h2k가 0승 18패 밈의 희생자가 되는 것을 막고 싶다고 했는데 2일만에 구세주가 된 셈이다.
퍽즈를 미드라이너로서 존경하고 있다고 한다. 좋아하는 음식은 타코이고 좋아하는 축구단은 맨유.

3.3. Hiiva(히바, Aleksi Kaikkonen, 알렉시 카이코넨)


[image]
'''유럽의 서포터 저니맨이자 준수한 소프트웨어를 안습한 메카닉이 깎아먹는 비운의 서포터'''
'''하지만 은퇴 후 롤드컵 8강의 숨은 주역이자 제 2의 영벅?'''
팀의 서브 서포터이자 코치. SK Gaming 2팀을 비롯해 Team Nevo와 G2, 윅드의 디나이얼 이스포츠 EU, 레니게이즈: 밴디토스, Team Forge 등 무수히 많은 챌린저 팀들을 거친 유럽의 진정한 저니맨. 문제는 이 긴 경력 동안 1부리그에 픽업된 적이 없었다.
이 선수가 2부리그 바깥에서 유명했던 사건은 2가지 정도인데 먼저 2014 서머에서 비자문제가 또 터진(...) 갬빗의 땜빵서폿으로 활약했다. 솔랭전사라 프로의 운영에 털렸다는 평가였지만 오히려 알렉스 빠지고 니큐가 들어오자 운영이 아예 패망한 기존의 갬빗과 달리 뛰어난 한타 지휘와 오브젝트 관리를 보였는데 메인오더가 Hiiva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2번째 사건은 2016 스프링 개막 직전 paiN Gaming의 선등록 후영입시도 파문이다. paiN은 기존 서포터인 Loop이 탬퍼링에 걸려 1년간 출장정지를 먹고 갑자기 로스터 진출 데드라인이 다가오자 '''일단 Hiiva가 자신들의 새 서포터라고 발표하더니''' 나중에 Hiiva에게 접촉을 한다. 하지만 Hiiva는 매몰차게(?) 거절하고 paiN은 벌점을 퍼먹고 듣보잡 미드 솔랭전사를 서포터로 기용해 스프링 시즌 나아가 1년을 망치게 된다.
유럽 팬들의 평가는 지켜보자는 사토리우스와 달리 영 좋지 않다. Hiiva가 운영흉가인 유럽에서 꽤 괜찮은 오더능력을 가진 서포터로 알려졌지만 단 한 번도 LCS 팀들이 그를 부르지 않은 것은 뛰어난 시야에 비해 메카닉이 매우 모자라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대세. 2부리그에서 원딜을 많이 타는 모습이었고 원딜에게 라인전 부담을 지우는 타입이었다. 즉 1부리그라면 포기븐이나 즈벤과 같은 메카닉이 매우 뛰어난 원딜러, 아니면 안정감이 쳐지더라도 라인전만큼은 잘 버티는 원딜러를 붙여줘야 그나마 Hiiva의 단점을 가릴 수 있을텐데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게 되었다. 시즌 5~6을 거치며 유럽 원딜 중에서도 동네북 취급인 탭즈와 듀오를 선다면 EU LCS의 맛집이 확정될 것이라는 그런 예상이 현지팬들 사이에서 대세라서 기대치가 거의 바닥 수준이 되어버렸다.
하이브리드와 카싱의 소속팀이 알려지지 않는 상황에서 영입된 것도 오리젠 팬들의 불만거리. 전체적으로 위즈덤을 뺀 선수들의 평균적인 메카닉이 매우 저조해서 강력한 이니시에이팅을 할 수 있는 서포터가 아쉬운 반면 한국인들을 영입했고 위즈덤과 탭즈의 시야는 꽤 넓은 편이라는 평가기에 왜 이런 팀이 필요로 하는 상황과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서포터인 Hiiva를 골랐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다수다.
LCS 데뷔 2경기만에 팬들이 예상했던 최악의 라인전과 최악의 반사신경을 그대로 보여주며 구나틱 팬들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있다(...) 그리고 그놈의 오더, 좋지도 않다. 상대인 H2k와 UoL은 현재 EU 양강이 아니냐는 설레발까지 있는데, 다른 팀을 상대할 때 그대로 압살해버렸던 것과 달리 오리젠 상대로는 갖고 노는듯한 실험의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OG는 운영으로 역전의 실마리를 잡을 기회가 있었으나 현실은 그런 거 없었다.
결국 시즌 도중 방출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불러왔다. 서브 명단에 등록되어 있던 엑스페케가 대신 서폿으로 출전할 예정이라고.
롤드컵 Misfits 서브인데, 그냥 이그나 아프면 서렌 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도록 하자. 그리고 실질적으로도 팀에서 서폿 서브가 아니라, 전략 코치로 일하고 있다. 롤드컵 8강도 가고 카카오 있던 시절보다 팀플레이가 좋아진 것을 보면 이 사람도 영벅처럼 적성이 코치일 수도 있다.
팀 계약 종료 소식이 떴지만, 다시 전략 코치로서 재계약했다. 개막 G2전 지레 겁먹기 밴픽(...) 이후로는 팀의 장점을 탁월하게 살리는 밴픽으로 센컥스의 약점을 크게 가려주면서 역시 히바라는 평. 하지만 다쿠와 히바가 3주 2일차에 공성불가 이니시불가 4탱조합을 뽑는 치명적 실책으로 스플라이스전 역전패를 유발하였다.
코그모 지키려다 이니시 수단을 포기한 것도 문제지만, 이후 계속해서 '''EU 한타능력 압도적 최강인 한스사마에게 이즈리얼을 안겨줘서 자체 유통기한을 부여'''하고 그렇다고 한스-미키가 라인전 이긴 것을 팀 단위 운영으로 굴려가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목적성 잃은 픽밴이 시즌 중반 레딧에서 도마에 오른 상황.
결국 제시즈랑 교체되고 팀에서 나왔다.

4. 전 멤버



4.1. Nagne(나그네, 김상문)


항목 참조

4.2. Caedrel(캐드렐, Marc Robert Lamont, 마크 로버트 라몬트)


[image]
'''Eika CozQ와 함께 역대 LCS 3대 미드라이너, 정글로 새출발'''
팀의 미드라이너로 영국인이다. 프레디부터 시작해서 의외로 최근 영국 선수들이 EU씬에서 힘을 내고 있지만, 이 선수는 슬프게도 전 팀 동료인 임페일러와 더불어 훌륭한 부도수표 테크를 타고 있다. 레니게이즈 밴디토스의 미드로 발탁되었으나 밀레니엄에 털려서 CS 진출도 못했고, 주전 미드 소렌이 부상당한(?) CW의 땜빵으로 승강전에 참가했으나 당시 EU 꼴찌에서 2번째 미드였던 페피네로에게 CS부터 탈탈탈 털리며 팀 승격실패의 일등공신이 됐다. 그러고도 서머에 Team Huma의 미드로 재취업을 했으나 제이와우와 피노이 등 뇌는 없어도 무력은 있는 선수들에게 탑승해 4강 턱걸이만 했다. 그리고 스페인 리그도 가고 LCS팀 서브로 이름 걸고 쉬고 하다가 뜬금없이 샬케에 자리를 얻었다.
전반적으로 포텐이 크게 보이지 않는 2부리그 미드라이너들 중에서도 더더욱 딱히 장점이 없다. 코즈큐처럼 다른 능력치가 싹 어정쩡해도 라인전이라도 세게 가던가 아니면 프리티나 갓브로처럼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맵을 흔들던가 아니면 옛날 소렌처럼 엉덩이라도 딱 붙여야 하는데 그 중에 뭣도 안되고 탑승만 한다. 대충 어정쩡한 왕귀형 챔프를 선호하나 왕귀시켜줘도 결과물은 꽝이라는 점에서 예전 샬케였던 Eika와 비슷한 미드라이너. 유일하게 희망적으로 예상할 여지는... 같은 나라 출신의 슈퍼먹튀인 임페일러와 함께 뛴 적이 많았기에 유독 방송경기만 못하는 임페일러에 의해 본인 경기력이 좀 저평가받았을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2주차까지 보면 2주차 1경기 카시오페아로 미드 원딜 한 번씩 솔킬내고 캐리한 경기를 빼면 경기력이 전부 안좋았다. 해당 경기도 스칼렛의 선픽 카사딘 트롤과 자니의 답없는 엘리스 숙련도 덕분에 캐리당한 경기라서 과감한 플레이 두어 번으로 실력을 검증받았다고 보기는 애매. 궁셔틀이라도 하려고 뽑았는지 기괴한 미드케일 픽은 덤... 그러나 업셋 메멘토 스미티제이 트로이카의 폼이 워낙 좋아서 잘 묻어가고 있다.
그러나 느리지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원래 레드불스의 매지펠릭스처럼 한국 솔랭에선 잘했는데 대회에선 망했다고 하는데 이번 시즌은 점차 다르다. 3주차까지는 탑승 세미캐리 역캐리를 삼분하며 꽤나 불안한 폼을 보여주었으나 4주차에 블랑 상대로 다른 EUCS 미드들보다 선방하더니 5주차에 포텐이 터진듯 자이언츠의 전승을 저지하고 팀의 단독 2위를 이끌었다.
지금까지의 Caedrel이 2부리그 무대에서 엉덩이 붙이려고 하는데 그 엉덩이조차 가벼운 모습을 주로 보였다면 이번에는 그래도 그럴듯한 정석적 왕귀형 미드의 색을 보여주기 시작하는 것 같다.
레드불스와의 다전제에서도 매지펠릭스와의 방송울렁증 더비에서 단단하고 안정적인 활약을 보이며 서폿의 부진을 커버하고 원딜 캐리를 잘 보좌하였다.
승격과정에서도 실력이 많이 좋아진 편. 갈리오로 페이크 걸고 다이브쳐서 나그네의 오리아나를 솔킬내는 등 전에 발휘된 적 없는 센스도 보이고 한타 딜링도 훨씬 나아졌다. 그래도 EU가 미드만 빡센(...) 곳이라서 승격 후의 전망이 마냥 좋다는건 아닌데, CozQ와 같은 꼴은 절대 나지 않을 듯하다.
하지만 H2k로 이적한 뒤 덴마크산 임페일러인 산토린에게 고통받으면서 초반에 망해버린 뒤 멘탈이 깨진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UoL의 엑사일과 함께 각종 EU 미드라인 지표에서 바닥을 찍는 중... 코즈큐, 골든글루급 무근본은 아니라도 미드라이너치고 너무 수동적이기 때문에 팀원들의 부진에 심각하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이 선수의 큰 단점. 하지만 결국 그 엑사일에게 1승을 선물하고 캐리를 허용하며 EU 10위 미드로 평가받게 되었다. 센스를 요구하는 준OP챔프 조이로 보기좋게 폭망하면서, 코즈큐 아이카급 무툴은 아니지만 너무 수비 일변도인 캐드렐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이후 셀피가 영입되었으니 백업으로 밀려날 듯 하다.
근데 뜬금없이 산토린이 팀을 나가고 정글로 전향했다. 미드일때도 암흑기 브라질의 톡커스 와 비슷한 손가락 믿고 수동적으로 버텨가며 한타를 노리는 플레이가 장기였다고 평가할 수 있는 선수라서 정글로 전향할 당위성도 없고, 실제로 출전한 경기에서 챔프 숙련도도 나쁘고 정글 제대로 돌지도 못한다.
결국 슉이 영입되자 서브로 밀려났다. 그리고 팀을 나가 지역리그로 이적했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ESL 프리미어십에서 기존 정글러 땜빵으로 들어가서 팀을 말아먹은 것 같은데... 포지션 변경 후의 잠재력을 보았는지 미드 원딜과 함께 NiP에 패키지로 영입되었다.
마스터스 경기력은... 왜 포변을 요구했고 여전히 유지하는지 미스터리다. 애초에 정글 뇌가 없는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느리지만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일단 손이 정글치고는 좋고 한타를 보는 시야는 좋기 때문에 라인 커버 그리고 한타에서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렇게 되면 쉽진 않겠지만 맥스로어처럼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볼 만도?

5. 기타


2017 EU LCS 시절 팀의 감독이였던 니코더피코는 EU 최악의 코치로 악명이 높다. 오죽하면 모 사이트에 MVP - Most useless coach Of EU 이렇게 쓰여져있다.[12] 선수생활 경력이 없어 이스포츠위키에 항목도 없는데[13], 오리젠부터 프나틱 그리고 NiP까지 가는 곳마다 모조리 무서운 속도로 말아먹고 있다. 밴픽과 전술력 팀케미 관리 그리고 언론플레이까지 전부 삼류라는 평. 한국에서 악명높은 브로큰샤드의 경우 적어도 하부리그에서는 실적을 쌓고 LCS에서 폭망한 것이지만 여기는 그렇지도 않은데 재취업 수완만 뛰어나다.

[1] 한때 터키 리그 우승 경력이 있으나 유럽에서는 거의 망한 유망주고 이젠 터키 용병으로도 망한 유망주다.[2] 스플라이스의 트래쉬에 밀린 정글러 Obvious가 소속된 팀.[3] 스피릿의 언어장벽으로 인한 스프링 초반 부진과 페비벤의 유흥으로 인한 서머 후반 부진 때문에 묻히지만 이 당시 프나틱은 명백히 페비벤 스피릿 둘이 멱살캐리하는 팀이었다.[4] 유로닉스가 오픈예선을 1위로 뚫었지만 자신들의 전력이 약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녹시악을 영입했다. 하지만 오픈예선 당시의 서포터 k0koo가 개인기는 떨어질망정 집어던지지는 않았는데 녹시악의 나미가 클라이보다 선빵으로 연달아 집어던지면서(...) 프나틱 아카데미가 더 떨어지는 운영에도 불구하고 복수에 성공했다.[5] 게다가 랄레즈 자체가 이런 플레이를 좋아하는 선수가 아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게 프나틱 아카데미가 얼마나 막장인지를 말해주는데 그 강등당하던 샬케에서도 길리어스가 플레이메이킹을 하고 랄레즈는 후반 보험 역할을 했는데 지금 랄레즈는 더 수준낮은 위치에서 경기를 치르는데도 동료 탑정글조차 믿을만하지 않아서 본인이 캐리하려고 한다. [6] 1주차에도 니스퀴는 블랑에게 탈탈 털렸으나 PSG의 스티브와 키레이가 그 이상으로 털리며 프나틱 아카데미가 승리하였다.[7] 블레스는 흥하는 날에는 좋은 의미로 경기를 지배하지만, 한번 던지기 시작하면 나쁜 의미로 경기를 지배하는 스타일이다. 어메이징 역시 개인기는 제법 뛰어나지만 그 던지기 시작하면 팀원들의 사기까지 말아먹는 답이 없는 경기력이 참 비슷하다.[8] 오버워치 팀으로 유명한 레이저 키튼즈라는 모양.[9] 유럽 솔랭 1위이자 전시즌 유체미인 나이트와 2부리그 최고 미드인 블랑 거르고 중국 3부리거가 웬말이냐, 똑같이 기복왕이면 샬케의 메멘토같은 신인을 키워야지 왜 슉이냐, 클라이의 메카닉이 좀 부족하지만 지난시즌 히바도 아니고 알리스타 원챔 서포터는 또 왜 데려왔냐 등 레딧이 매우 시끄럽다. 물론 블랑과 나이트 그리고 메멘토는 2부리그 소속팀이 있었지만, 스프래틀과 HeaQ는 각각 그 소속팀들에서 빼왔다. [10] 나머지 한 명은 위에 몇 번 언급되는 SPG의 Noway.[11] 폴란드 리그 준우승팀. 데프트와 레클레스가 롤모델이라고 하는 defles라는 원딜이 주목을 받는 팀이다. [12] 뜻은 MVP - EU의 최악의(가장 쓸모없는) 코치[13] 현재는 조건이 맞춰저서 존재한다.